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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

육아와 경제 관계

by 경제적 자유를 달성하는 중 같이 해볼래? 2024. 12. 3.

육아와 경제 관계를 좀 써보려 한다.
 
애하나 키우는데 돈이 얼마 안든다는건 사실이다.
사실 지금 내가 키우는데는 압박이 들어가지는 않는다.
돈에 대해서는 압박이 들어가지는 않는다. 
그만큼 시스템도 만들어놨고
대비도 해 놓았다.
 
경기도를 사는 사람은 공감이 될것이다.
1박2일 2박3일을 떠나지 않는이상
지옥같은 서울 경기도권은 갈수있는 곳이 제한되어 있다.
 
기껏 당일로 다녀올수 있는 곳은
인천이나 대부도 쪽이다.
 
아무튼 인천 전지역을 다 돌아다니는 나는 
오늘 재탕코스로 마음 먹었다.
일단 월미도기차를 예약했다.
 
아빠 아들 기차표 합산 2만원
누계금액 : 2 만원
 
오전에 월미도로 이동하였다.
대략적으로 연비 계산하면 기름값은 1만원 가량
 
누계금액 : 3만원
 
월미바다역에 도착하였다.
근처 주차장이 마땅히 없어서 바로 보이는 건물 주차장으로 갔다.
대략 3시간 40분 있었는데 1만원 가량 나왔다.
 
누계금액  : 4만원
 
기차를 열심히 타고 가서 풍선터트리기를 하였다.
30발을 맞추는데 우리아들 장하다 5발이나 맞췄다.
다트로 풍선 터트리기 돈 증발쑈는 2분만에 끝이 났다.
그렇게 1만원이 날라갔다. 
정확하게는 1만원과 갈색 곰돌이 인형과 맞바꿔준 아주머니 감사합니다.
 
누계금액 : 5만원
 
아들이 음료수를 마시고 싶어하였다.
앞에 벤티커피에서는 먹을 음료가 없고 하니까
저앞에 편의점을 가자고 했다.
갈매기 밥인 새우깡 1500원과 음료수 2000원짜리 고르더라 
그리고 난 벤티커피 1800원짜리를 샀다.
 
누계 금액 : 54300원 
 
우리는 열심히 걸어거 월미도 투어를 했고 
아들이 지나가다 놀이기구를 타고 싶어해서 놀이기구도 하나 탔다.
놀이기구 하나가 6천원  , 하나타고 나니 관람차도 꼭 타고 싶다고 했다.
관람차는 진짜 내가 돈이 아까워서가 아니고 월미도 안전성이 불안해서 
안타려다 자꾸 나한테 아빠 용기를 내야지 하면서 탔다.
어른8천원 아들6천원 14000원을 냈다.
 
누계 금액 : 74300원
 
그렇게 우리는 열심히 관람차 타고 월미바다역으로 다시 돌아왔다.
아들과 열심히 걷던중 짜장면 먹자고 해서 
짜장면 맛집으로 향했다.
차이나 타운으로 이동해서 
탕수육 소 짜장면 1개 , 공기밥 1개 , 계란국물 , 짬뽕국물 
이렇게 34000원에 먹었다.
 
누계 금액 : 108,300원
 
소프트 아이스크림도 후식으로 먹었다.
 
누계금액 : 111,300원
오늘 총 누계금액 : 111,3000원
 
오늘 주말간 아들과 쓴 돈이다. 
무튼 누구에게는 큰 돈 일수도 있고 작은돈 일수도 있지만
내가 이걸 기록하는 이유는 간단하다. 
이 어린아이가 20살이 되고 청년이 되면 
10만원이라는 돈이 , 아들이 20살되면 적어 보이겠지만 
체감상 아들 20살때는 25만원이나 30만원이 될듯 하다.
 
즉 , 자녀 한명을 키울때 돈이 많이 들어갈수도 적게 들어갈수도
부모의 소비 형태에 따라 달라진다. 
하지만 이걸 알려주고 싶다. 
 
난 내가 아들과 무얼하거나 놀적에 엄청나게 큰 돈이 아니라면
이런 만원 이만원 같은경우는 과감하게 쓴다.
 
내가 돈에 고민하고 망설이는 순간 
바로옆에 있는 5살 이 꼬마가 내가 돈때문에 망설인다는것 을 볼 것 같다.
 
그리고 그냥 이 일기를 15년뒤에 보여줄것 같다. 
자본 이라는 것을 맛보게 해주고 
결국은 자본이라는 것을 맛을 봤고 지키려면 
어느정도 삶에서 노력이라는 것을 해야된다는 것을 느끼게 해주고싶다.
 
20살이 되면 성인이고 어엿하게 본인 스스로가 일을해서 
의식주를 해결 할 수 있는 나이이다.
 
중국집에서도 , 어떤 가족들은 메뉴판을 보고 
탕수육을 먹을지 말지 고민을 하더라 
난 남기더라도 먹고왔다. 
 
여기 인천에 왔다 갔다 거리는 시간이 2시간인데 
그 시간까지 허비해 가면서 돈을 아끼고 싶지 않았다.
 
오히려 내가 이 소비로 인해서 스트레스가 해소가 되고
먹고 싶은것을 먹을수 있음에 감사했다.
그리고 더 벌어야 겠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다. 
 
아이가 자라면서 주말에 놀면 기본적으로 5만원에서 ~ 10만원이든다.
예전에 아이 키우는데 그렇게 돈 많이 쓸 필요가 있냐고 
주변에서 키워보지도 않는 사람들이 걱정을 하는 경우가 많았다.
 
돈을 많이쓰건 적게 쓰건 내가 결정할 일이며 
그리고 펑펑 쓰는게 아니다. 
정확하게는 내 지금 벌이에 아주 소소하게 쓰는 돈이다.
 
단 예전에 내가 월급쟁이 시절에 (200만원~400만원)벌던 시절로 돌아가서 
이돈을 쓰면서 생활하라고 하면 당연히 절대 그렇게 생활이 불가능하다.
 
어쩌겠는가 그렇게 살기 싫어서 지금의 내가 만들어 진거다.
그렇게 돈에 내 생각이 묶여서 내 자손에게도 그 자유를 억압하기 싫었다.
지금 당장은 어린나이게 즐기게 해주고 성인이 되다보면 자연스레 책임감과 그리고 
인내심이 정착이 되면서 , 인내를 배우다 보면 더 성장할거라 생각한다.
 
어떻게든 살아간다는 것은 맞는 이야기이지만

고로 애기키우는데 돈 많이 안 들어 간다는거 거짓말이고 
돈 많이 들어간다.
 
씀씀이에 따라 달라질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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